FCA 코리아는 24일, 피아트 브랜드의 첫 소형 SUV 500X를 출시했다.
500X는 이탈리안 감성이 돋보이는 500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가솔린 및 디젤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과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안전장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모던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을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더블 원형 헤드램프, 새틴 실버 장식의 전면 하단 범퍼, 크롬 장식의 피아트 엠블럼, 17인치 및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실내는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개성 있고 실용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위해 듀얼 글로브박스를 배치했고,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6:4 분할 폴팅 시트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슬라이딩 암레스트, 듀얼존 에어컨,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및 열선 가죽시트 등이 적용됐다.
3.5인치 TFT-LCD 운전 정보 시스템 EVIC는 차량 상태와 내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6.5인치 유커넥트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DMB, MP3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다양한 차량 설정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운전 중에는 육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 커멘드 기능도 제공된다.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 플러스에는 8개의 스피커를 갖춘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 복합연비 9.6km/L의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m, 복합연비 12.2km/L의 2.0L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피아트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즉각적이고 부드러운 변속과 효율적인 동력 전달을 담당하며, 스포츠 모드 등 주행 상황과 취향에 따른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은 전륜구동, 디젤 모델은 사륜구동 방식이다.
500X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2년 연속으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아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과 진행 경로가 표시되는 후방카메라,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장비들도 적용되어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뉴 500X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감성과 탁월한 실용성,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해치백과 SUV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라며 트렌디한 도시 라이프와 여행, 레저를 즐기는 세련된 감각의 트렌드 세터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피아트 500X의 판매 가격은 2.4 가솔린 팝 스타 2,990만원, 2.0 디젤 크로스 3,580만원, 크로스 플러스 3,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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