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뉴 프리우스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정식 판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세계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로 시작해 4세대로 진화한 뉴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친환경 성능, 뛰어난 주행감과 승차감, 정숙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프리우스의 외관 디자인은 아이코닉 휴먼테크를 컨셉으로 한눈에 프리우스임을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요소들과 사람의 기억 또는 직감으로 인지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전체 높이를 20mm 낮춘 날렵한 형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역동적인 차체 라인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실내는 사람에게 친화적인 인간 중심 인테리어 컨셉을 바탕으로 각 부분의 디자인과 소재를 세심하게 다듬고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낮고 얇게 조형해 개방감을 부여하면서 탑승자를 감싸는 일체감을 느끼게 하고, 장시간 주행에서의 쾌적함을 추구하기 위해 최적화 설계된 시트와 손에 전달되는 온도를 감안한 특수재질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공간 또한 이전 모델 대비 넉넉해졌으며,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도 제공한다.
더욱 진화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8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기본으로 e-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시스템 총 출력 122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모델보다 가볍고 성능이 향상된 모터와 배터리를 적용해 부드럽고 즉각적인 가속 등 전반적인 주행질감과 효율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뉴 프리우스는 탁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더블 위시본 방식의 서스펜션과 최적화된 섀시 부품의 배치를 통해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접합부의 틈새소음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흡차음재 적용으로 우수한 정숙성을 실현했다.
그 외에도 강성이 60% 향상된 고강성 차체와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다양한 전자 안전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에 대한 토요타의 철학을 계승했다.
이날 국내 발표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4세대 프리우스 개발총괄 토요시마 코지는 4세대 프리우스의 개발 컨셉트는 Beautiful Hybrid로, TNGA를 통해 차만들기의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밝히며, 프리우스의 DNA라고도 할 수 있는 뛰어난 연비 성능의 진화는 물론, 감성을 움직이는 스타일, 철저하게 인간중심으로 심혈을 기울인 인테리어,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느끼게 하는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능을 갖춰 새로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선진 이미지와 토요타의 차량이 바뀌었다라고 하는 새로운 선구자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뉴 프리우스의 판매 가격은 E 그레이드 3,260만원, S 그레이드 3,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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