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8일,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LEAF) 라인업에 엔트리급 모델을 출시하고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닛산 리프는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AC 전기모터는 환산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25.9kg.m를 발휘하며, 회생 제동 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팩의 조합으로 13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충전은 단 3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B-모드로 주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회생제동을 통해 경제적인 운전을 돕는다. 리프는 5인승 해치백 모델로 리프만을 위해 개발된 섀시와 레이아웃을 적용해 충분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기존 모델 가격 조정과 신모델 소개, 롯데하이마트 판매 및 렌터카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이 직접 리프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인 닛산과 세계판매 1위 전기차 리프를 알리고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 한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리프의 판매 가격은 새롭게 추기된 S 모델 4,590만원, 가격을 인하한 SL 모델 5,180만원이며, 제주 전기차 보조금 1,900만원 적용 시 S 모델의 경우 2,6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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