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017 올 뉴 컨티넨탈 출시

포드코리아는 30일, 링컨 브랜드의 플래그쉽 세단 2017 올 뉴 컨티넨탈을 출시했다. 

이날 신차 출시행사를 위해 방한한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은 오늘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기계로서의 차가 아니라 삶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경험이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링컨 브랜드 철학의 산물인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한국 고객들에게도 기존에 없던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컨티넨탈의 귀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올 뉴 컨티넨탈의 외관 디자인은 과거의 전통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과 LED 헤드램프부터 LED 테일램프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측면 라인이 우아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는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게 하며,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양쪽 바닥에 링컨 로고를 비추고 내외부 조명을 순차적으로 작동시키는 웰컴 테크놀로지 기능이 제공된다.

전용기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올 뉴 컨티넨탈의 실내 인테리어는 안락한 공간을 갖췄으며, 이와 더불어 버튼식 기어시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신형 디지털 계기판, 음성인식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적용된 싱크 3, 오직 링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사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풍부한 편의를 제공한다. 

시트는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에서 링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더했다.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는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이 가능하고, 열선과 통풍 기능은 물론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어시트 패키지는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시트 전동과 마사지,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올 뉴 컨티넨탈에 탑재된 3.0L V6 GTDI 엔진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최고출력과 5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 토크 벡터링 기능,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 등이 적용되어 주행의 안정감을 더한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츠, 컴포트 3가지로 제공된다. 

한편,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30km/h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동시에 앞차 정지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며, 3초 이내에 정차한 후, 앞차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해 볼 수 있는 360도 카메라는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은 높이며, 특히 레이다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감지 기능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링컨 100년 역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대표 플래그쉽 세단으로 링컨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할 모델이라며, 지난 한 세기 동안 성공의 아이콘으로 널리 사랑받았던 럭셔리 세단의 역사 그 자체인 컨티넨탈의 귀환은 지금까지 없던 품격과 가치를 선사하며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7 올 뉴 컨티넨탈의 판매 가격은 리저브 8,250만원, 프레지덴셜 8,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