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 IG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그랜저 IG는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신형 그랜저 IG의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mm, 5mm 증대되었으며,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테일램프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아울러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시트와 다채로운 컬러 조합으로 편의성과 다양성을 추구했다. 그 외에도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 등 풍부한 고객 선호사양이 제공된다.
신형 그랜저 IG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엔진 라인업에 개선된 6단 자동변속기 및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향상된 성능과 효율을 제공한다.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가솔린 2.4 모델의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24.6kg.m, 복합연비는 11.0~11.2km/L이며,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가솔린 3.0 모델은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 복합연비 9.9~10.1km/L의 수치를 갖추고 있다. 디젤 2.2 모델 역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복합연비 14.3~14.8km/L를 실현했다.
신형 그랜저 IG는 차체 강성을 기존 모델보다 강화하고,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해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설계 및 부품 개선, 최고 수준의 방청 재질 적용 등으로 주행의 안정감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그랜저 IG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 IG의 기본 판매 가격은 3.055만원~3,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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