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골프 GTI는 1976년 강렬한 캐릭터와 놀라운 주행성능으로 데뷔한 이후 핫 해치라 불리는 고성능 컴팩트카 세그먼트를 정착시키며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어 온 모델입니다. 7세대로 거듭난 뉴 골프 GTI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폭스바겐의 차세대 MQB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 설계와 더불어 역동적인 운전재미를 선사합니다. 

뉴 골프 GTI는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반 골프 대비 차체가 약 15mm 낮아졌습니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차세대 MQB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차체는 완벽한 비율과 날카로운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전통적인 GTI의 룩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도 돋보입니다. 정면에는 GTI의 상징인 허니컴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레드&크롬 스트립이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바이제논 헤드램프까지 연결되어 존재감이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토네이도 라인으로 불리는 GTI의 캐릭터 라인은 휠 아치를 제외한 차체 전체로 이어져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더욱 견고한 인상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밖에도 3개의 블랙 에어로 다이내믹 슬랫과 프론트 스포일러 하단에 위치한 새로운 블랙 스플리터, LED 전방 안개등이 추가됐습니다. 

측면에는 GTI 고유의 엠블럼이 달렸으며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18인치 오스틴 알로이 휠이 스포티함을 더합니다. 후면은 다크 레드 LED 리어램프와 리어스포일러, 블랙으로 처리된 허니컴 구조의 디퓨저, 듀얼 크롬 테일 파이프 등이 적용되어 GTI만의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

실내는 새로운 블랙 격자무늬 인테리어 트림이 앞좌석 도어 플레이트 및 레드 조명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GTI만의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강조한다. D컷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기어레버 역시 블랙 가죽과 레드 스티치의 대비로 표현되는 전통적인 GTI 룩을 계승했다. 이 밖에도 비엔나 가죽 스포츠 시트,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은 동급 최고수준의 품질을 제공한다. 

국내에 도입되는 신형 골프 GTI에는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210km/h 입니다. 복합연비는 11.5km/l를 기록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로 극초저배출기준(SULEV)을 충족시킵니다

이와 더불어 뉴 골프 GTI에는 곡선 도로에서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더욱 진화된 XDS+ 시스템도 기본 탑재되어 핸들링의 재미를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에코, 스포츠, 노멀, 인디비주얼 등의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도 추가되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해치백 골프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대중에게 운전의 재미를 소개한 모델이라면, GTI는 차의 본질인 순수한 다이내미즘을 더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폭스바겐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역사 상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새롭게 탄생한 신형 GTI는 고성능 핫 해치 시장을 리드하며 한국 수입 컴팩트 시장의 다양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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