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3일, 4세대 RAV4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6 뉴 RAV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6 뉴 RAV4는 세련된 모습으로 개선된 디자인과 각종 편의장비 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하는 파워트레인과 출력, 연비 등은 기존 그대로다. 

외관에는 토요타의 패밀리 디자인 킨 룩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동급 유일의 바이-LED 헤드램프와 넓은 형상으로 변한 그릴이 장착됐으며, 후면에도 LED 테일램프와 새로운 범퍼 하단 가니쉬가 적용되어 입체감 있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계기판 중앙에 4.2인치 풀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기존 사륜구동 모델에만 있던 후방카메라를 이륜구동 모델에도 기본 장착했다. 또한, 차량 바닥과 리어 휠하우스 주변부 등에 차음재를 추가로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으며, 이륜구동 모델에 각종 장비들을 기본 장착해 엔트리 모델의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추가로, 레저활동을 위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이 동급 SUV 최초로 기본 탑재됐다. TSC는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 컨트롤을 제어해 레저 장비 등을 적재한 무거운 트레일러의 움직임에 따른 차체의 흔들림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고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토요타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제품전략의 핵심은 스마트로, 고객이 토요타의 오너가 됨으로써 가장 스마트한 선택을 했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 상품기획의 최우선순위라며 이런 의미에서 2016 올 뉴 RAV4의 마케팅 컨셉트는 원조 크로스오버 SUV RAV4의 보다 개성있고 스타일리쉬한 변신에 2륜을 중심으로 한 상품성의 대폭 강화를 더한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2016 뉴 RAV4의 판매 가격은 2WD 모델 3,460만원, 4WD 모델 3,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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