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0일, 9세대 어코드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어코드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모했으며, 새롭고 다양한 첨단 IT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엔진과 변속기 등을 그대로 이어간다.
외관은 전면부에 혼다의 디자인 기조인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메탈릭 프런트 그릴과 범퍼를 적용해 뉴 어코드만의 존재감을 표현한다. 9개의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 안개등에 모두 LED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측면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티한 투톤 알로이 휠이 돋보이며, 후면에는 LED 테일램프와 와이드한 크롬 데코를 적용해 한층 세련된 모습을 선보인다. 국내 판매되는 외관 색상은 화이트, 실버, 그레이, 블랙 등의 4가지다.
실내에는 시인성이 높아진 계기판을 장착했으며,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와 고광택 블랙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넉넉한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은 기존 그대로다.
무엇보다 뉴 어코드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첨단 IT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아이폰과 연동되는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3D 내비게이션 등으로 스마트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그 외에도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한 원격 시동장치, 전 모델로 확대된 2열 열선시트, 리어 멀티앵글 카메라와 새로운 주차센서,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등의 다양한 편의장비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2.4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3.5L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그대로 이어간다. 하지만 경량화된 알루미늄 후드와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의 세심한 변화를 통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켜 달리는 즐거움을 향상시켰다. 혼다 최초로 직선 주행 보조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뉴 어코드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했고,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더욱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세단으로 거듭났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뉴 어코드는 독보적인 엔진 기술로 40년 전통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IT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기술을 탑재해 새롭게 돌아왔다고 말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의 기술, 어코드의 전통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세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 어코드의 판매 가격은 2.4 EX-L 모델 3,490만원, 3.5 V6 모델 4,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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