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비와 진화하는 디자인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 푸조와 시트로엥은 올해도 첨병 모델 4가지 차량으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프랑스의 감성에다 좀 더 단단한 모습으로 올해 인기몰이에 나서겠다는 푸조 시트로엥의 주력 보델을 꼼꼼히 짚어봤다.
■ 합리적인 소형 SUV 푸조 2008
외모에서 느껴지는 발랄함은 주행감각으로 이어진다. 경쟁 모델보다 50kg이나 가벼운 차체는 경쾌하게 움직이며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수동기반 자동변속기 MCP는 최고의 효율성을 이끌어낸다. 실측결과 시내연비 19.6km/L로 하이브리드 못지 않았다.
고효율 1.6L e-HDi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 92마력(4000rpm), 23.5kg.m(1750rpm)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 17.4km/L. 가격은 2650~3150만원이다.
■ 감성 충만 중형 세단 푸조 508
푸조의 현행 플래그십답게 직선과 각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푸조의 최신 디자인 코드에 힘을 줘 더욱 강인한 인상이 돋보인다.
4명의 승객이 각각 개별 조절할 수 있는 포-존 에어컨디셔닝을 탑재해 편의를 높였다. 그밖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과 후방카메라, 스마트키 등 선호도 높은 장비들도 대거 포함됐다.
1.6 e-HDi는 출력을 높여 112마력(3600rpm), 27.6kg.m(1750rpm) 토크를 발휘한다. 6단 MCP와 결합돼 복합 18.4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세단 3990~4190만원, 왜건 4290만원이다.
2.0 HDi는 163마력(3750rpm), 34.6kg.m(2000rpm) 토크로 동급 경쟁모델들에 비해 높다.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연비는 복합 14.8km/L다. 가격은 세단 4490만원, 왜건 4690만원이다.
■ 실용적인 해치백 푸조 308
경량화를 통해 이전대비 140kg이나 가벼워진 차체 덕분이다. 더욱 짧고 낮아진 차체에 폭과 휠베이스는 늘렸다. 넓은 공간과 더불어 향상된 코너링을 제공한다.
레이더를 이용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편의를 높였다.
신형 2.0L 블루 HDi 엔진은 150마력(4000rpm), 37.8kg.m(2000rpm) 토크에 복합연비 14.6km/L다. 가격은 3390~3740만원이다.
■ 가족 여행 동반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시트로엥 브랜드 심볼인 더블 쉐브론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앞모습은 독특함의 극치다. 대형 글라스 루프와 A필러 유리창은 비행기 혹은 우주선을 연상시킨다.
2.0L 블루 HDi 엔진은 푸조 308과 성능이 같다. 150마력(4000rpm), 37.8kg.m(2000rpm) 토크, 복합연비 14.0km/L. 가격은 4290~4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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