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서밋을 통해 러시아 또는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었던 타이젠 스마트폰 SM-Z910F이 공개해 삼성이 타이젠 OS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계속한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타이젠 기기가 FC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을 통과한 SM-Z130H은 WCDMA와 GSM을 지원하는 3G 타이젠 스마트폰으로 IEEE 802.11 b/g/n 및 듀얼 SIM을 지원하는 보급형 기기로 추정된다.


타이젠 스마트폰은 삼성 Z 발표이후 계속되는 발매 연기를 해왔으며, 이에 대해 삼성은 타이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 Z 러시아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삼성전자는 타이젠연합 회원사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타이젠 OS와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삼성 Z와 같이 하이엔드 제품보다는 저가형 타이젠 폰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상태로, 이번에 FCC 인증에 통과된 SM-Z130H과 SM-Z130E을 빠르면 11월까지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듀얼 SIM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인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 및 마이크로맥스등의 저가형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및 파이어폭스 OS, 윈도우폰과 같은 엔트리레벨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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