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자 IT 뉴스

글을 작성하기 전, 5월 1일자 IT 뉴스에는

구글 넥서스7 / 넥서스10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팩토리 이미지 공개 소식

ZTE 누비아 Z9 3D 터치 지원 소식

샤오미 미5(Mi5) / 미5 플러스(Mi5 Plus) 스펙 유출 소식

애플 망원 렌즈 / 광각 렌즈 특허 출원 소식

소니 엑스페리아 Z 시리즈 수동 모드 / RAW 촬영 지원 소식

의 소식들이 다뤄짐을 미리 밝히며, 보고 싶으신 글은 Ctrl + F로 검색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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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넥서스7(2012/2013) / 넥서스10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팩토리 이미지 공개

구글은 넥서스7 Wi-Fi(2012/2013) / 넥서스10의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팩토리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 이 이미지는 구글 개발자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곧 OTA를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배포되는 팩토리 이미지는 모두 LMY47Y이며,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은 현재 안드로이드 5.1.0 롤리팝의 빌드넘버인 LMY47O에서 업데이트 된 것으로 일부 버그들이 해결된 마이너 업데이트이지만 최근 XDA Developers의 토론을 통해 롤리팝의 고질적인 문제인 메모리 누수는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ZTE 누비아 Z9(Nubia Z9), 3D 터치 지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가 곧 출시할 플래그쉽 스마트폰 누비아 Z9(Nubla Z9)가 3D 터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My Drivers을 통해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측면 베젤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카메라 및 셔터, 음악 제어, 전화 응답 등 다양한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으며, 3D 터치 기술은 ZTE의 오리지널 어플만이 아닌 사용자가 다운받은 어플들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돤다.

참고로, 베젤리스 방식으로 출시될 누비아 Z9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2.0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2100만화소 카메라 및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채 3000위안, 한화 약 53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샤오미 미5(Mi5) / 미5 플러스(Mi5 Plus) 스펙 유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의 차세대 플래그쉽 미5(Mi5) / 미5 플러스(Mi5 Plus)의 스펙이 유출됐다.

두 모델 모두 올해 7월에 발표될 예정으로 QHD 디스플레이와 최근 중국 국가 특허청에 출원한 정보를 통해 확인된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출된 미5(Mi5)와 미5 플러스(Mi5 Plus)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 미5(Mi5) -

5.2인치 QHD 디스플레이 (2560x1440)

퀄컴 스냅드래곤 810 2.0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Adreno 430 GPU

3GB 또는 4GB 램

16/64GB 내장스토리지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 1600만화소 OIS 후면카메라

3000mAh 배터리

- 미5 플러스(Mi5 Plus) - 

6인치 QHD 디스플레이 (2560x1440)

퀄컴 스냅드래곤 810 2.0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Adreno 430 GPU

4GB 램

32/64GB ROM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 1600만화소 OIS 후면카메라

미5 플러스(Mi5 Plus)의 경우 여러 차례 유출된 베젤리스 디자인이 플러스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 알려진 상태다.

4. 애플, 망원 렌즈 / 광각 렌즈 특허 출원

애플이 올해 가을 발표할 아이폰6S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를 뒷받침하듯 최근 미국특허청(USPTO)를 통해 소형 폼팩터 망원 카메라(Small form factor telephoto camera)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특허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줌보다 이미지 손상이 적은 상태로 강력한 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광각 렌즈와 조합하여 고화소 표현 및 두 개의 렌즈가 각각 역할을 분담해 역광에서는 피사체(촬영하는 대상)의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보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줌 촬영시에는 배경과 피사체를 따로 촬영해 선명도를 향상시키며,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두 개의 카메라로 촬영해 기존 대비 안정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으로 지금처럼 카메라 모듈이 본체보다 튀어나오는 일명 카툭튀 현상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특허가 언제쯤 실제 제품에 구현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애플이 미래에 출시될 아이폰 카메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몇 가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참고로, 애플은 최근 2, 3, 4개의 멀티 렌즈 카메라 모듈 기술을 가진 이스라엘의 소형 카메라 전문 회사 링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LinX Computation Imaging)을 2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으며, 링스 인수로 애플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가 배경화면 자동 삭제, 3D 물체 모형화, 안면 인식 등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5. 소니 엑스페리아 Z 시리즈, 업데이트 통해 수동 모드 / RAW 촬영 지원 

소니모바일은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Z 시리즈의 업데이트를 통해 RAW 촬영을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표된 LG의 G4가 수동모드를 탑재해 호평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롤리팝에서 추가된 카메라2 API를 통한 것으로 타 기기도 구현 가능한 상태다.

새로운 카메라 API는 이미 넥서스5, 넥서스6와 서트파티앱인 FV-5를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소니도 커뮤니티를 통해 안드로이드 5.0 카메라 기능 레거시 모드(RAW 미지원), 리미티드 모드(RAW 촬영 옵션), 풀 모드(RAW 촬영 및 수동모드 지원) 가운데 현재는 레거시 모드만 지원하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의 요구가 많을 경우 RAW 촬영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엑스페리아 Z 시리즈도 풀모드 업데이트가 된다면, 오토포커스, 초점 위치, 셔터 속도, 노출보정 등 카메라 서브 시스템을 수동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