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최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벤틀리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가 벤틀리 신형 SUV의 이름은 벤테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름은 스페인의 산 골짜기에 위치한 한 봉우리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같은 이름은 선택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쇼카나 컨셉트카가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모터쇼에서 실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산을 앞둔 만큼 굳이 쇼카를 공개해 혼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이유로 보인다. 양산 모델은 9일 독일에서 개최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소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에 만들어질 신형 SUV는 폭스바겐 그룹의 신형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차로 아우디 Q7이나 람보르기니 우루스, 포르쉐 신형 카이엔 등 다양한 차종과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벤틀리 CEO인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작년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이례적인 한 해였다. 벤틀리 96년의 역사 중 그 어느때보다 많은 차량을 판매했고, 이를 통해 벤틀리의 매력이 전세계에서 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벤틀리의 럭셔리 SUV를 공개하는 또 다른 중요한 해이며, 새로운 성공의 시기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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