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2015년 아이폰5C 단종 예정
대만의 공상시보는 아이폰5C를 생산하는 위스트론과 폭스콘이 제품 생산을 축소한 것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5S와 함께 출시한 아이폰5C를 2015년에 단종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5S와 달리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아이폰5C는 아이폰5를 대체해 보급형 시장을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아이폰5S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최근 16GB, 32GB를 단종하고, 스토리지 용량을 줄인 8GB 모델만 2년 약정시 무료로 판매하고 있어 아이폰6 출시와 함께 이마저 단종될 것이라고 예상되기도 했다.
애플은 애플 페이와 Touch ID등 최신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5C의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연말까지 부족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공급을 맞추는데 주력하며, 아이폰 라인업을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로 개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고로 남은 아이폰4S와 아이폰5C에 대한 재고처리를 연말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5C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아이폰5S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이 아이폰5C의 실패 원인이라고 본다.
2. 윈도우 10, FLAC 지원
윈도우10에서는 무손실 압축포맷인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링 부서의 Gabriel Aul가 올린 트위터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함께 올려진 이미지속에는 FLAC가 재생목록에 추가되어 있는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윈도우에서 FLAC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코텍을 설치해야했지만, 윈도우10에서는 별도의 추가 작업없이 표준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최근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윈도우10은 MKV도 기본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윈도우10이 설치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PC, 데스크탑에서 외부 코텍의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윈도폰10 테스트 빌드 배포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윈도우폰10의 테스트빌드가 파터너들에게 배포되었다고 WinBeta가 전했다.
윈도폰10은 기존과 달리 포괄적인 개념의 OS로서 PC와 모바일, 비디오 게임기등을 통합한 제품으로 하나의 플랫폼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을 통해 시장점유율 3%의 불과한 모바일 시장에서 부활을 꿈꾸며 있으며, 이를 위해 윈도폰과 태블릿, PC, 엑스박스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연동되며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까지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앱 개발자들은 각각의 OS용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에서 동작을 하게 되며, 기존의 스토어도 '윈도우 스토어'하나로 통합하며, 한 개의 계정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아마존이 지난 6월 18일 발표한 파이어폰(Fire Phone)이 결국 타사와의 경쟁에 밀려 추수감사절 세일에 들어갔다.
파이어폰은 킨들 시리즈처럼 아마존 자체의 음악/영화등 각종 콘텐츠를 결합한 기기로 안드로이드를 커스텀한 파이어 OS를 사용한 제품으로 계속되는 판매 부진으로 인해 아이폰6 공개에 맞춰 199달러에 달하던 약정가격을 99센트로 떨어트리기도 했던 제품이다.
다음달 1일까지 세일에 들어가는 파이어폰은 32GB 모델이 언락폰으로 199달러에 판매되며, 이는 32GB 언락기준 초기 발매가인 649달러에 비해 대폭 할인된 것이다.
전면에 탑재된 4개의 저전력 특수카메라와 4개의 적외선 LED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표시되는 3D 인터페이스인 다이내믹 퍼스펙티브와 시청각 인식 프로그램인 파이어플라이등을 앞세워 높은 가격으로 출시된 파이어폰은 결국 경쟁업체대비 뚜렷한 장점이 없는 것과 독점 컨텐츠 부족 및 높은 가격으로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었으며, 이번 세일을 통해 아마존은 그동안 쌓인 파이어폰 재고를 처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출시 전만해도 킨들(Kindle)처럼 가격대비 괜찮은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것이라 기대했으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부진을 겪으며 8300만 달러 규모의 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분기 아마존 순손실중 39%에 해당되는 1억 7,000만 달러가 파이어폰으로 발생했다.
아마존은 파이어폰의 높은 가격이 실패 원인이라 분석하였으며, 후속 모델에는 이를 반영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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