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Z130H에 탑재된 타이젠OS 2.3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유출

삼성이 인도네시아에 출시할 예정인 보급형 타이젠 스마트폰 SM-Z130H의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타이젠 인도네시아를 통해 유출됐다.

SM-Z130H에 탑재된 타이젠(Tizen) OS는 리눅스 파운데이션의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하는 오픈소스 모바일 OS로 현재 삼성전자을 중심으로 인텔, SK텔레콤, 화웨이 등과 합작해 안드로이드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독자 OS이다.

새롭게 유출된 스크린샷을 통해 SM-Z130H의 UI는 타이젠 2.3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삼성기기에 탑재된 터치위즈 UI와 상당히 닮은 모습과 삼성 특유의 블루톤을 사용했으며, WVGA 해상도에 최적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타이젠만의 특화된 UI / UX가 있기를 기대했는데 터치위즈 UI와 비슷해 실망이다.

또한 균일한 디자인을 위해 폰트를 타이젠용 TizenSans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크린샷을 통해 통화/문자/연락처 및 음악/갤러리, 잠금화면/앱서랍/알림창등 타이젠의 UI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