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그랜저 디젤을 공개하고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모터쇼에서 그랜저 디젤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측은 최근 인기가 높은 수입 디젤 세단과 경쟁하기 위해 국내 업체 최초로 준대형 승용 디젤 모델인 그랜저 디젤을 공개했다며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높은 경제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랜저 디젤에는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에 사용된 2.2L E-VGT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0.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합니다. 연비는 14.0km/l 입니다.


그랜저 디젤은 기존 그랜저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전장이 10mm 늘어났고 전,후면부에 신규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또 전면부에는 5점식 LED 안개등이 탑재되었으며 측면에는 알루미늄 휠과 후면부에는 머플러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실내는 가로형 레이아웃을 사용해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상당 송풍구와 각종 조작버튼 디자인 변화로 보다 깔끔한 센터페시아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차세대 AVN 모니터, 카드형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랜저 디젤의 정확한 가격은 6월의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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