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파리모터쇼에 앞서 28일 영국 워릭셔에서 신형 올 뉴 디스커버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랜드로버의 모험정신을 표현하고자 레고블럭으로 만든 런던 타워브릿지 무대위에서 펼쳐졌다. 이 무대는 신형 올 뉴 디스커버리를 위해 무려 5개월이라는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13m의 높이의 무대는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를 만큼 웅장했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2014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였던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랜드로버의 정통성과 미래지향적인 외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더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면모를 갖췄다. 또한 차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8개월 동안 20개국을 돌며 가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세대에 비해 길이와 폭이 늘고 높이가 낮아져 보다 웅장하며 스포티한 매력을 연출해 내며, 상급모델인 레인지로버와 패밀리룩을 이뤄 고급감이 향상됐다. 또한 부드러움과 마초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은 신형 디스커버리의 품격을 한층 상승시켜 준다.

올 뉴 디스커버리에 탑재되는 엔진은 총 4가지로 각각 180마력, 240마력을 발휘하는 2.0L 인제니움 디젤엔진과 258마력 V6 3.0L 디젤엔진, 340마력 V6 3.0L 가솔린엔진이 적용된다. 신형 디스터버리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3500kg에 달하는 견인능력을 자랑하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온로드는 물론 험로주파도 가능하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은 랜드로버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팀은 가장 다재다능하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패밀리 SUV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할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1989년 출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랜드로버의 볼륨모델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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