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5일, 링컨 브랜드의 중형 세단 MKZ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뉴 MKZ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지난 2013년 새로운 링컨의 부활을 이끌 첫 번째 전략 모델로 등장한 MKZ는 직관적이면서도 목적에 충실한 첨단 기능들과 공간의 미학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분변경 모델인 뉴 MKZ는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편의 기능들로 상품성이 강화됐다.

뉴 MKZ의 외관 디자인은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한 모습을 바탕으로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어댑티브 램프 기능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후면을 가로지르는 일자형 리어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크기의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는 세계 최대 수준인 1.41제곱미터 크기로, 안전성 측면에서도 일반 프레임의 차체 강성을 만족하도록 설계되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인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한 실내 공간은 더욱 매력적으로 재탄생했다. 스티어링 휠에 최고급 가죽을 적용해 작은 촉감까지 배려했으며, 시트에도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해 피로감을 감소시켜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들이 위치한 센터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디테일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을 적용했으며,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기능조작을 안내한다.

뉴 MKZ에는 링컨 MKX에 최초로 탑재된 바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MKZ의 실내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에 19개의 스피커가 배치되어 모든 좌석의 탑승자가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의 독특한 청취 모드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향상된 음성인식 성능을 갖춘 차세대 음성 작동 기능과 신속한 반응성,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쉬운 연동 기능을 자랑하는 포드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를 탑재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2.0L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인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모델 10.0km/L, 사륜구동 모델 9.6km/L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링컨 트라이빙 컨트롤은 주행 중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 기능을 포함해 주행의 안정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그 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장치, 충돌 경고장치 등의 첨단 안전장비들도 적용되어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2017 뉴 링컨 MKZ는 링컨만의 우아함과 MKZ 특유의 파격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모델이다. 특히 그 속에 기존의 MKZ에서 더욱 진보한 신기술을 담아낸 2017 뉴 링컨 MKZ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2017 뉴 링컨 MKZ의 출시를 통해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링컨 뉴 MKZ의 국내 판매 가격은 5,250만원~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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