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6 뉴 포커스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4일, 2016 뉴 포커스 세단과 해치백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포커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6 뉴 포커스는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에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1.5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해 높은 연료 효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포드의 디자인 언어로 자리매김한 키네틱 디자인 모티브를 적용한 포커스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측면 휠 디자인 등이 새롭게 변경됐으며, 도로 환경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신형 어댑티브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후면의 LED 테일램프는 날렵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실내에는 USB 포트, 12V 보조 전원소켓, 조절식 컵홀더와 저장용량이 늘어난 중앙 콘솔이 적용되며, 열선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과 휠과 7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팅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마이포드 싱크2가 적용된다. 

또한, 평행과 직각주차를 모두 지원하는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위험을 감지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액티브 시티 스톱,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장비들이 적용되어 있다. 

포커스에 새롭게 장착된 1.5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은 듀얼클러치 파워시프트 6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힘과 18.1km/L의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2016 포커스 디젤은 동급 최소 수준의 18.1㎞/L 연비를 실현하면서도 고출력과 최첨단 사양을 겸비, 준중형 디젤 차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국내 고객들에게 전 세계 베스트 셀링카로서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 뉴 포커스는 세단과 해치백 모두 티타늄과 티타늄 플러스의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300만원, 3,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