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일,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뉴 K5 하이브리드는 에어로다이나믹 컨셉트의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주행성능을 가솔린 모델 이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전면부 에어커튼 등으로 공기저항을 줄였으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효율적인 회생제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17.0km/L~17.5km/L로 기존 모델보다 소폭 끌어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연비와 더불어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기아자동차만의 색깔을 지닌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제혜택이 적용된 뉴 K5 하이브리드의 기본 판매 가격은 2,824만원~3,1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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