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내 완성차 5사가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80만 2,657대로 전월대비 1.73% 증가했습니다.(전월판매 78만 8,994대) 내수는 13만 145대로 전월대비 7.18% 증가했으며, 해외수출도 67만 2,512대로 0.73% 증가했습니다.

현대차 전월 대비 내수판매 14.0% 증가, 해외판매 0.3% 감소 

현대차는 4월 한 달 국내 6만 5,891대, 해외 37만 4,3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보다 7.7% 증가한 44만 194대를 판매했습니다.(CKD 제외) 국내 판매의 경우 신형 쏘나타가 신차효과를 받으며 차종별 판매순위 1위에 올랐고, 제네시스와 그랜저 등의 대형 차종 또한 판매 신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전년대비 6.9% 증가한 37만 4,303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생산량이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이후 특근 미실시에 공급이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18.7% 증가했으며, 해외생산판매 또한 2.4% 증가했습니다.

기아차 전월 대비 내수판매 0.0% 정체, 해외판매 2.0% 증가 

기아차의 4월 판매는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업체간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소폭 감소했으나,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판매 호조를 보여 국내 판매 감소분을 만회해 전년대비 9.4% 증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모닝, K3,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이 실적을 올렸습니다.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국내공장생산분 20.4%, 해외공장생산분 3.8%등 총 11.9% 증가해 총 23만 7,300대로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한국지엠 전월 대비 내수판매 0.6% 감소, 해외판매 2.9% 감소 

한국지엠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1만 3,086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7.5% 증가를 기록하며 최근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5,598대 판매되며 높은 실적의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또한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크루즈 또한 높은 수요를 보이고, RV 라인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5.2% 상승했습니다. 해외 판매 실적 부분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총 4만 6,896대를 수출했으며, CKD 방식으로 총 12만 2,662대를 수출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월 대비 내수판매 10.1% 증가, 해외판매 23.0%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내수 6,153대,수출 6,389대를 판매해 총 1만 2,524대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전월 대비 16.3% 증가한 결과로 4월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QM3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QM5 네오와 SM3 네오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총 6,15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7%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4월 수출실적은 전월 대비 23% 늘어난 6,389대를 수출했습니다.

쌍용차 전월대비 내수 내수판매 2.7% 증가, 해외판매 3.3% 증가 

쌍용차는 지난 4월 내수 6,010대, 수출 7,624대를 포함 총 1만 3,62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습니다. 국내판매는 주력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세 힘입어 올해 들어 첫 6천대 판매를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수출 역시 공격적인 시장개척과 뉴 코란도C의 글로벌 호평에 힘입어 2개월 연속 7천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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