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o5mac은 중국의 애플 전문 수리업체 GeekBar가 입수한 아이폰6의 설계도면을 통해 아이폰6가 최대 전송속도 150Mbps인 LTE-A를 지원할 것임을 보도했습니다.

설계도면에 따르며 아이폰6는 퀄컴의 LTE-A 지원 모뎀인 고비 MDM9625을 탑재한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아이폰5에 탑재된 MDM9615M보다 빠른 최대 150Mbps의 LTE Cat.4(LTE-A)를 지원하는 모뎀입니다.


이러한 속도는 최근 국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광대역 LTE-A(x3)와 같은 LTE Cat.6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9to5mac은 애플이 고비 9x35와 같은 최신 모뎀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최대전송속도 300Mbps인 LTE Cat.6를 정식 서비스하는 국가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무척 적기 때문임을 애플이 LTE-A(x3)를 지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애플의 LTE Cat.6를 지원하는 시기는 현재보다 더 많은 국가와 이동통신사가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하기 시작해 LTE Cat.6 시장이 현재의 LTE Cat.4처럼 성숙해졌을때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폰6이후 차기 기종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긴, 한국같은 작은 시장에 맞춰 통신 모뎀을 쓸데없이 300Mbps로 바꿀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입수한 아이폰6의 유출된 설계도면에 따르면, 이전과 같은 1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그리고 현재 Macrumors의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위의 1GB 램은 부팅 펌웨어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이며, 실제 메모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폰3(256MB), 아이폰4(512MB), 아이폰5(1GB)로 세대가 바뀔때마다 메모리가 늘어난 만큼 아이폰6도 2GB로 메모리양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6의 배터리는 각각 4.7인치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1810mAh (5s 대비 17% 증가)이며, 5.5인치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2915mAh (5s 대비 89% 증가)로 늘어났으며, NFC센서 및 64비트 A8 프로세서, 1704x960 해상도의 4.7인치(416ppi) / 5.5인치(356ppi) 디스플레이, OIS(5.5인치 모델에 해당)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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