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월 4일 오후 9시)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4에 앞서 개최되는 Unpacked Episode 2을 통해 발표될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SM-N910)가 9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출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ndroid Authority는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2014년 9월 3일~9월 7일과 9월 15일~9월 28일간 유급휴가를 받지 않도록 한 내부문서를 통해 이를 보도했으며, 9월 3일~7일은 베를린에서 IFA2014가 열리는 기간이고, 9월 15일~9월 28일이 갤럭시노트4의 발매시기에 해당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삼성과 애플, 미국내 주요통신사등은 주요 신제품이 출시될때 유급휴가를 제한하고 있는 관례가 있어 이 기간에 갤럭시노트4가 발매될 것이 확실시되며, PhoneArena도 삼성의 부품협력업체로 나온 소식을 통해 갤럭시노트4의 출시일도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발표후 빠른 시일내에 출시될 것이라 전망한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삼성은 곡면(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양산중이며, 갤럭시 알파와 같이 메탈 프레임도 준비하고 있어 갤럭시노트4도 갤럭시S 시리즈처럼 2가지 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4는 아몰레드 + 메탈프레임을 사용한 버전인 SM-N910과 곡면 디스플레이 + 메탈프레임을 사용한 SM-N915로 나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곡면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요.

최근 안투투를 통해 일부 스펙이 드러나기도 한 갤럭시노트4는 국내용으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모델과 유럽용인 엑시노스 5433 모델이 투입되며,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68만화소 전면카메라 / 1600만화소 OIS 후면카메라, 3GB 램, 32GB 내장스토리지를 갖춘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노트4는 향상된 하드웨어 외에도 '와이프 투 모션 런처(Swipe to launch Motion Launcher), 아쿠아캡쳐(Aqua Capture), 멀티 네트워크 부스터(Multi Network for Booster), 스마트 지문 인식(Smart Fingerprint)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아쿠아 캡쳐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보아선 IP68 수준의 방진/방수를 지원해 수중 촬영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외에도 갤럭시노트4는 홍채인식센서 및 갤럭시S5와 같은 펀칭 백패널(모공), 측면베젤을 없애고 지난해초 윰(Youm) 프토로토입에서 선보인 것처럼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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