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Mobile은 삼성이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유명한 오큘러스와 협력하여 제작한 기어 VR을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4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기어 VR은 삼성이 하드웨어를 오큘러스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USB 3.0을 통해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측면에 위치한 see-through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프로세싱 파워를 통해 가상현실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어 VR는 초기엔 주로 영화나 갤러리 앱등에 활용할 수 있지만, 기어 VR SDK를 공개해 차후 게임등 다양한 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초기가는 오큘러스의 30만원대보다 높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가상현실 헤드셋을 공개한다면, 당장 분야는 다르지만 장기적으로 소니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고 갤럭시 기어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대폭 성장시킨 것과 같이 가상현실 디바이스 시장 및 관련 앱들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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