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V12 플래그십 차세대 모델로 아벤타도르 S를 세계 시장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벤타도르 S는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과 한층 개선된 서스펜션, 향상된 구동력과 새로운 드라이빙 모드를 특징으로 하는 모델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차세대 아벤타도르 모델이자, 슈퍼 스포츠카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을 최신 기술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S는 시각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아벤타도르 S의 모든 디자인 요소는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위해 재설계되었다. 측면 디자인은 공격적인 전면부와 더 길어진 프론트 스플리터, 전면 범퍼 측면에 자리한 두 개의 에어 덕트를 통해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아벤타도르 S의 섀시에는 경량의 카본 화이버 모노코크에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되어 공차중량이 1,575kg에 불과하다. 또한 토탈 컨트롤 컨셉을 바탕으로 서스펜션과 전자식 제어 시스템의 기능이 개선되어 차량 제어와 드라이빙 이모션을 향상시켰다.

아벤타도르 S에는 람보르기니 시리즈 모델 제작 사상 최초로 새로운 사륜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저속 및 중간 속도 주행에서는 신속한 턴과 민첩성을, 고속 주행에서는 높은 반응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차량의 센서를 통해 차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수집하는 스마트 LDVA 컨트롤 유닛을 장착해, 모든 상황에서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벤타도르 S의 6.5L V12 엔진은 최대 740마력이며, 5,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9초가 소요되며, 최고 시속은 350km/h를 발휘한다. 


아벤타도르 S는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도입해 람보르기니 특유의 V12 자연흡기 엔진 사운드와 울림을 한층 증폭시켰고, 후방에 위치한 세 개의 싱글 파이프 아웃렛으로 비주얼적 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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