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뉴 파사트에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과 주행 안전 시스템을 더한 R-라인 모델의 고객 출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 국내 출시된 뉴 파사트는 2012년 8월 국내 출시됐던 파사트의 부분변경 모델로, 웅장함이 더해진 세련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8 TSI와 1.8 TSI R-라인 2가지 가솔린 모델로 선보였다. 


뉴 파사트 R-라인 모델은 R-라인 로고가 부착된 전면 그릴, R-라인 특유의 범퍼와 블랙 액센트, 유니크한 공기흡입구가 더해져 일반 모델 대비 더욱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R-라인 사이드스커트와 19인치 살바도르 알로이 휠,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져, 크롬 배기파이프 등도 추가됐다. 


실내에는 패들시프트가 추가된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 투톤 바나디움 그레이 데코 패널, R-라인 로고가 새겨진 도어실 패널 및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블랙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되어 R-라인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또한, 천연가죽 시트와 함께 뒷좌석까지 열선이 내장되어 있다. 

뉴 파사트 R-라인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및 자율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카운터 스티어링 등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주행환경을 제공하며, 그 외에도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와 더욱 진보된 전후방 주차시스템인 파크 파일럿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안전 시스템과 고효율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탑재해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 


1.8L TSI 가솔린 엔진과 팁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뉴 파사트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8.7초, 복합연비 11.6km/L의 수준급 가속 성능과 연료 효율을 갖췄다.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의 교과서로 꼽히는 1.8 TSI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5 10대 엔진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폭스바겐의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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