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된 미니밴 뉴 샤란(Sharan)을 공개했다. 샤란은 1997년 처음 출시한 이후 3세대를 거치는 18년 동안 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의 7인승 미니밴 모델이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된 뉴 샤란(Sharan)의 가장 큰 특징은 15%나 높아진 연료 효율과 안전 시스템 및 편의 장비가 강화됐다는 점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의 경우,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TSI 엔진은 19마력 정도 향상된 148마력과 217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디젤 TDI 엔진의 경우 113마력, 148마력, 182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3개 트림을 선보인다. 특히, 디젤 엔진은 유로6 기준에 맞췄다. 여기에 6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연료 효율을 더욱 높였다.

뉴 샤란의 실내는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관리가 가능해졌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러워졌다. 뉴 샤란은 3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미니밴 시장 열풍에 발맞춰 국내 출시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국내 출시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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