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6일, 플래그십 세단 레전드의 5세대 신형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혼다의 역사와 기술이 집약된 최상위 모델인 레전드는 지난 2006년 4세대 모델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뉴 레전드는 5세대 모델이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컨셉트 아래 개발된 뉴 레전드는 사륜 정밀 조향 기술과 LED 헤드램프,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보닛에서부터 리어로 이어지는 라인과 측면 라인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되고 유려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아울러 전면과 후면은 안정감 있는 범퍼, 폭이 넓은 루프로 균형 잡힌 모습을 완성했다. 보석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주얼 아이 LED 헤드램프는 조사각을 달리한 전조등에 좌우 각각 8개의 광학 렌즈를 적용해 기존 헤드램프보다 넓은 가시 영역으로 우수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시트 구조와 우수한 패키징 기술로 여유로운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손이 닿는 세세한 부분까지 우드, 가죽, 메탈 등의 고품질 소재를 적용했으며, 대용량 콘솔박스와 전동식 햇빛가리개 등 다양한 장비를 더해 탑승자 중심의 공간으로 완성됐다. 또한, 뉴 레전드에 최초로 채택된 크렐사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14개의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앰프를 통해 특별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뉴 레전드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9.7km/L의 효율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패들시프트와 스포츠 모드를 적용해 다이내믹하고 자유로운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위 이미지는 북미형 모델)
또한, 뉴 레전드는 세계 최초의 사륜 정밀 조향 기술 P-AWS를 도입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후륜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P-AWS는 직선 주행과 제동 시, 코너링, 차선 변경 등 각 상황에 따라 후륜의 이동 각을 조절해 주행안정성을 높여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혼다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에 부합하는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한 전설적인 기함이자 혼다의 자부심인 뉴 레전드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기술의 혼다를 방증하는 뉴 레전드의 성능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뛰어난 품질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 레전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크게 인하된 6,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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