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5일,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LG G3 Cat.6을 출시하면서 출고가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출고가는 기존 LG G3보다 6만원 정도 비싼 92만4천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는 94만5천원으로, 같은 스펙에 비슷한 사후지원, 더 나은 디자인 때문에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단 LG G3 Cat.6이 더욱 메리트 있어 보입니다.


LG G3 Cat.6의 디자인은 기존의 LG G3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나 바뀐게 있다면,

배터리 커버의 LG 로고가 LG G3 Cat.6에선 G3 Cat.6으로 바뀌였다는 점 입니다. 그 외에 디자인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LG G3 Cat.6은 LTE보다 3배빠른 광대역 LTE-A(Cat.6)을 지원해 225Mbps의 빠른 속도와 최강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용량의 HD 화질의 동영상도 빠르게 전송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LG G3 Cat.6에는 LG G3에 최초로 적용됐던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LG G3 Cat.6에는 LG G3에 적용됐던 1300만화소 OIS+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는데 여기서 OIS+란 렌즈를 스스로 움직여 손떨림을 보정하고 소프트웨어로 한번 더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레이저 오토포커스는 레이저를 이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어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참고로 레이저 오토포커스는 인체에 무해한 Class1 등급의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촬영버튼을 누르는 것 대신 간단한 손동작으로 셀프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포즈와 흔들림 없는 자연스러운 셀카 촬영이 가능합니다.

LG G3 Cat에는 LG G2에 최초로 탑재됐던 노크온과 LG G프로2에 최초로 적용됐던 노크코드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노크온은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화면을 두번 노크해 쉽게 디스플레이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입니다.


노크코드는 미리 설정해둔 나만의 노크코드로 화면을 노크하면 잠금해제 화면 없이 바로 홈화면으로 갈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저음은 보완하고 고음은 더 강화시켜 한층 더 웅장하고 풍부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 등 특성을 분석하고 시간과 장소, 일정 등에 맞춰 가장 적절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인 스마트 알림이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키보드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내 손에 꼭 맞게 메시지를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나의 문자 입력 습관을 기억해 터치 인식 영역을 보정하여 오타를 줄여주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추천하는 기능이 바로 스마트 키보드 입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파일들과 어플들을 알려줘서 손쉽게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클린 마스터 앱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퀵 서클 케이스를 통해 전화 수신, 발신, 문자 받기, 음악, 카메라, 시계, 헬스 케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LG G3 Cat.6은 기존의 LG G3보다 컬러가 2개 더 추가되어 5가지 컬러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화이트, 블랙, 골드, 핑크, 레드, 바이올렛) 이 중 레드와 바이올렛 컬러는 8월 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LG G3 Cat.6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 2.7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Adreno 420 GPU

LPDDR3 3GB 램

32GB eMMC 내장스토리지 / MicroSD 지원

5.5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 (제로갭 터치, 2560x1440)

1300만화소 OIS+ 후면카메라 / 210만화소 전면카메라 (레이저 오토 포커스 / 셀피)

안드로이드 4.4 킷캣

3000mAh 탈착식 배터리

광대역 LTE-A / 블루투스 4.0 / USB 2.0 / Wi-Fi / NFC

146.3 x 74.6 x 9.1mm의 크기, 154g의 무게


스펙 자체는 AP를 빼고는 LG G3과 동일합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05의 클럭은 2.5GHz인데 LG G3 Cat.6의 스냅드래곤 805의 클럭은 2.7GHz로, 0.2GHz가 높습니다.


아마 오버클럭을 한 모양인데 클럭이 높아진다고 성능에 큰 관여를 하지 않을 뿐더러, 쓰로틀링 걸려서 2.7GHz로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배터리도 잡아먹고 발열도 2.5GHz보단 약간 심하고 성능 차이도 크게 없는데 쓸데없는 짓이라 봅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는 저렴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네요. 스냅드래곤 801이 QHD를 버텨내지 못해 버벅거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되어 이제는 버벅거리지 않을 것 같네요.


LG 스마트폰이 이렇게 끌렸던건 처음이네요.하하.. 그나저나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처럼 LG G3과 LG G3 Cat.6간에 메인보드가 호환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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