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달말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하고, 올해 1월초 삼성전자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2015년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출시를 예고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뉴스이후 접히는 화면을 가진 제품에 대해 추가된 정보가 없었는데, 전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행개발팀이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트랜스포머 태블릿을 개발중이라는 뉴스가 국내 언론등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최근 갤럭시 S 시리즈를 탄생시킨 임원이 프로젝트를 맞은 이 제품은 두번 접으면 4인치 스마트폰으로 활용하고, 펼치면 8~9인치대 태블릿으로 활용한다는 컨셉으로 ASUS의 FonePad보다 진보한 개념의 제품입니다.
현재 삼성은 5인치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0여대 시제품을 생산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하반기에는 8~9인치대 샘플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몇차례 소개한 욤(Youm) 디바이스보다 진보한 제품으로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Full HD 1920x1080 해상도를 보여주며, 최대 180도까지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초 삼성의 권오현 부회장은 이러한 제품이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몇가지 기술문제가 남아있으나 해결된다면 업계를 완전히 바꿀 기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정식 출시시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저런 제품이 나오고 대중화 된다면 참 볼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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