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작성하기 전, 12월 5일자 IT 뉴스에는
교세라 비누로 씻을 수 있는 방수폰 Digno Rafre 발표 소식
소니 190억엔에 도시바 CMOS 이미지 센서 사업 인수 소식
의 소식들이 다뤄짐을 미리 밝히며, 보고 싶으신 글은 Ctrl + F로 검색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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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세라, 비누로 씻을 수 있는 방수폰 Digno Rafre 발표
일본 교세라(Kyocera)와 KDDI는 세계 최초로 비누로 씻을 수 있는 스마트폰 au Digno Rafre(KYV36)를 발표했다.
Digno Rafre는 기존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보다 향상된 방수 기능이 적용되어 전/후면 모두 43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화면이 젖은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한 드래곤트레일 X(Dragontrail X)가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u Digno Rafre(KYV36)은 IPX5 / IPX8에 준거 한 방수 성능과 IP5X을 준수하는 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교세라 자체 시험 및 미국방부 조달 기준인 MIL-STD-810G의 6개 항목 기준도 충족한 상태로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5인치 HD 디스플레이 (1280x720)
퀄컴 스냅드래곤 410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스토리지 / MicroSD 지원
200만화소 전면카메라 /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블루투스 4.1 / Wi-Fi b/g/n(2.4GHz) / NFC / 적외선통신 및 ISDB-T 원세그 지원
FDD-LTE / WiMAX 2+ (TD-LTE) / W-CDMA / GSM
3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KDDI는 12월 11일부터 이 제품을 네이비 블루, 캐시미어 화이트, 코럴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출고가는 57,420엔, 한화 약 54만원이다.
2. 소니 190억엔에 도시바 CMOS 이미지 센서 사업 인수
소니는 최근 반도체 및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손실을 숨기고 이익을 부풀리는 등 약 1조4000억원의 회계부정을 저지른 도시바(東芝)의 CMOS 이미지 센서 사업 부분을 190억엔(약 1796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니는 도시바는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등 실리콘웨이퍼 생산을 담당하는 오이타(大分) 공장의 팹 플랜트, 장비, 직원 1100명 모두를 인수하며 2016년 3월 말까지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 밝혔으며, 인수 후에는 소니와 이미지 센서를 전문으로 하는 100% 소니 자회사 소니 세미컨덕터 주식회사로 들어가게 된다.
이미 소니는 올림푸스의 회계부정시 인수를 통해 세계 최고의 미러리스 제조업체가 되었으며, 도시바 이미지센서 사업 인수를 통해 생산시설과 인력 일부, 자동차와 카메라 등 기존 고객과의 거래 관계까지 인수하여 세계 점유율 1위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니는 세계 점유율 45%를 넘어선 상태로 경쟁업체인 삼성과 옴니비전을 압도하고 있는 상태로 애플과 삼성의 프리미엄급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상태이며, 이번에 인수할 도시바 이미지센서분야는 세계점유율 2% 미만으로 비록 점유율은 적지만 오랫동안 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하면서 축적한 도시바 엔지니어들의 노하우와 생산공장을 함께 인수할 수 있는 기회로 이미지센서 분야에 소니의 독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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