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최초로 공개된 뉴 스포티지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아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다.
뉴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은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를 발휘하며, 공력성능을 강화하고 ISG 시스템을 적용해 이륜구동 자동변속기 모델 18인치 타이어 기준 14.4km/L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SUV, 스포티지는 국내 대표 준중형SUV로서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상품가치를 추구했다며, 이번에 사전계약을 시작한 2.0 디젤모델은 물론, 탁월한 경제성을 갖춰 오는 10월 중 선보일 1.7디젤모델 또한 준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 스포티지 2.0 디젤 라인업은 4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옵션을 제외한 기본 판매 가격은 2,169만원~2,862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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