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자 IT 뉴스

글을 작성하기 전, 5월 25일자 IT 뉴스에는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 국내 판매 시작 소식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인수 관련 소식

에이수스(ASUS) 컴퓨텍스 2015 Zenstation 티저 공개 소식

애플 모바일 Wi-Fi 라우터 (HotSpot Device) 특허 획득 소식

애플 아이폰4S / 아이패드2 위한 iOS 9 코어 개발 소식

HTC One E9sw 개발 소식

의 소식들이 다뤄짐을 미리 밝히며, 보고 싶으신 글은 Ctrl + F로 검색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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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 국내 판매 시작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셋톱박스인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가 오늘부터 SK네트웍스를 통해 하이마트와 G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에이수스(ASUS)가 제조한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는 TV에 연결해서 스트리밍 콘텐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HDMI 출력 단자를 갖춰 TV에 해상도 Full HD 60Hz FullHD 화질 영상을 보낼 수 있는 제품이다.

TV와 연결시 유튜브나 훌루, 넷플릭스 등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스트리밍 재생할 수 있고 옵션으로 별도 컨트롤러(Gamepad for Nexus Player)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넥서스플레이어는 국내에서는 12만원대에에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인텔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아톰 실버몬트)

PowerVR 시리즈 6 GPU

1GB 램

8GB 내장스토리지

Wi-Fi 802.11ac(2.4GHz / 5GHz) 무선랜 / 블루투스 4.1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안드로이드 TV)

국내 정발판에는 본체와 아답타, 리모콘,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으며, HDMI 케이블 / 게임패드는 별매다.

2.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인수 위해 70억 달러 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BlackBerry)를 인수하기 위해 70억 달러, 한화 약 7.63조를 투자할 것이라고 MobileBurn이 밝혔다.

1984년 Research In Motion(RIM)라는 사명으로 창업한 블랙베리는 1998 상장 및 1999년에는 메일수신이 가능한 삐삐 블랙베리 850을 발매했으며, 200년에는 첫 스마트폰 블랙베리 957을 발매하여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기도 했으나 아이폰의 등장과 안드로이드의 성장으로 입지가 축소되어 몇차례 구조조정 및 사업개편을 했다.

블랙베리는 회생을 위해 BBM의 멀티플랫폼화,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만 혼하이정밀(폭스콘)과 스마트폰 공동개발/생산 계약을 맺는등 자구책을 마련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등에 인수된다는 루머가 수차례 흘러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실제 레노버는 인수직전까지 갔으나 캐나다 정부가 보안문제로 인해 인수를 반대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랙베리를 인수하기 위해 주식에 26%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13.23달러(최근 주가 10.48달러)를 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이는 2013년 투자전문 회사인 Fairfax Capital가 주당 9달러로 총 47억달러에 인수한 것에 비해 높은 가격이다.

3. 에이수스(ASUS), 컴퓨텍스 2015 Zenstation 티저 공개 

대만 에이수스(ASUSTeck)은 6월 2~6일동안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 Taipei 2015)를 위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이 기간동안 Zenstation Press Event을 개최할 예정으로 6월 1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실시간 중계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이수스는 전시회 기간동안 보급형/미드레인지급 태블릿인 젠패드 7 및 젠패드 8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자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젠워치2(ZenWatch)와 지문인식센서가 추가된 신형 젠폰2(ZenFone2) 등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4. 애플, 모바일 Wi-Fi 라우터(HotSpot Device) 특허 획득 

애플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셀룰러 데이터를 테더링할 수 있는 모바일 Wi-Fi 라우터(Hotspot Device)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5월 21일자로 특허청에 출원 내용이 공개된 모바일 Wi-Fi 라우터(Hotspot Device)는 3G나 LTE등의 셀룰러 데이터를 WiFi 신호로 바꾸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디서나 태블릿,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등 셀룰러 기능이 없는 제품에서도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특허 문서에서 휴대전화가 더 작아지고 연결하기 쉬워졌지만 여전히 다른 기기와 연결하기에는 불편함이 따른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이 제품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에그 및 LTE 라우터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애플의 원통형의 모바일 라우터는 한쪽은 SIM 카드 슬롯 및 메인기판, 안테나를 탑재해 셀룰러데이터를 수신해 Wi-Fi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한쪽은 250mAh / 500mAh / 1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2인치(약 5cm)의 초소형 사이즈로 원통을 비틀어 On/Off를 할 수 있으며, 아직 상용화를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5. 애플, 아이폰4S / 아이패드2 위한 iOS 9 코어 개발중 

애플이 WWDC 2015와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할 iOS 9는 아이폰4S / 아이패드2와 같은 구형기기를 위해 최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의 iOS 업데이트시 구형 기기에서 실사용이 어려울정도로 무거웠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재편해 코어형태의 iOS 9과 기기별로 다른 기능을 소프트웨어 모듈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무거워진 iOS보다 빠른 동작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iOS 9은 이런 코어형태로 제작되어 최소 아이폰4S / 아이패드2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팟 터치 5세대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iOS 9는 기기별로 최적화된 성능외에도 향상된 보안기능을 갖춘 루트리스(Rootless),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신뢰할 수 있는 와이파이등 신기능과 사물인터넷(IoT)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홈(Home)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새로워진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 블루/그린 색상의 월페이퍼, 향상된 보안기능 및 시스템 안정화와 버그 수정이 될 예정이며, 애플워치에 채용된 글꼴 샌프란시스코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6. HTC, HTC One E9sw 개발중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HTC One E9/E9+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보급형 스마트폰 HTC E9sw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

HTC E9sw는 HTC One M9 / E9와 같이 전면에 붐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화이트 / 블랙 / 레드 / 오렌지 / 퍼플 / 그레이 / 골드와 같이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젊은 층을 공략한 미드레인지급 스마트폰이다.

HTC E9sw의 주요 스펙은 5.5인치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MT6752m 1.5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스토리지, 400만화소 전면/13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하였으며, TD-SCDMA, TD/FDD-LTE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HTC E9sw의 크기는 158.7 x 79.7 x 7.64mm, 165g의 크기와 무게로 HTC One M9의 전면 디자인과 디자이어 820의 후면 디자인 등이 적절히 섞힌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달중 중국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