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티볼리를 선봉으로 유럽 시장 전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60% 이상 상승한 1만 7천여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번째 소형 SUV로서 60년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회사의 턴어라운드와 장기 전략에 핵심적인 모델로 개발 초기부터 유럽시장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스타일과 안전성, 편의성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통해 친환경 차량의 개발 방향도 제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 모션에서 리드미컬 모션을 기초로 다이내믹의 본질을 표현한 스타일의 티볼리 EVR는 전기차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친환경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퓨어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지향한다. 또한, 차체의 사이드패널을 탄소섬유로 제작해 높은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하였으며 공기저항계수를 최소화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후방의 카본디퓨저 또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다.
티볼리 EVR의 동력기관은 소형 가솔린 엔진과 95kW급 모터, 25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였으며 EV 모드 시 130km, Range Extend 모드 시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대 속도는 150km/h에 이르며 CO2 배출량은 35g/km에 불과하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확대를 위한 시장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물론 유럽 전역의 판매네트워크를 700개까지 확대함으로써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향후 각 권역별로 티볼리를 순차적으로 론칭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글로벌 SUV 시장에서 쌍용차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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