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lly's IT BOX의 Woolly 입니다.
최근 롯데리아에서 도라에몽 보조배터리 4000mAh를 세트메뉴와 함께 구매하면 9,000원, 단품만 구매하면 12,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구매해봤습니다.
12,000원의 가격이라면 좀 더 주고 샤오미의 10,4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으나, 나름 '한정판' 이었기 때문에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롯데리아 한정판 도라에몽 보조배터리의 컬러는 실버와 골드 2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저는 골드 컬러를 골라왔습니다.
롯데리아 한정판 도라에몽 보조배터리의 패키지 입니다. 저는 골드 컬러를 구매해서 패키지도 골드 컬러네요. 실버 컬러의 경우 패키지도 실버 컬러라고 합니다.
패키지는 심플한 스타일이며, 우측 하단에 롯데리아 로고가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개봉을 해보면 골드 컬러의 도라에몽 보조배터리가 나옵니다.
구성품은 롯데리아 한정판 도라에몽 보조배터리 4000mAh, 사용자 메뉴얼,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사용자 메뉴얼에는 딱히 볼건 없습니다. 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용 방법, 안전 관련 주의사항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도라에몽 보조배터리의 모습입니다. 최대한 실제 제품과 비슷한 색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보정을 했습니다만.. 배경이 하늘색이 되버렸네요 :(
전면에는 '도라에몽 보조배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라에몽 그림이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도라에몽이 그려져 있는 전면을 기준으로 제품 상단에는 왼쪽부터 마이크로 5핀 USB 단자, LED 배터리 잔량 표시등, 배터리 잔량 표시등이 있습니다. 오른쪽의 버튼을 누르면 LED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합니다.
화이트 / 골드 컬러가 마치 디자인이 아이폰5S의 그것을 연상시키게 하는 디자인이네요.
도라에몽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전면을 기준으로 우측에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1600-9999'와 USB 단자가 존재하는 모습입니다.
'롯데리아 홈서비스 1600-1999'의 경우 어떻게 각인을 한건지는 몰라도 알코올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라에몽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전면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USB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USB 포트에 USB를 꽂을 때 상당히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번들 USB 케이블만 그런게 아니고 삼성과 팬택, LG 등이 제공하는 케이블을 꽂아봐도 똑같이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라에몽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전면을 기준으로 하단에는 제품의 간단한 규격들이 적혀져 있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메뉴얼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하단에 적혀져 있는 규격에 의하면 3.7V에 4000mAh의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충전포트는 5V / 2A를 지원합니다. 기기 충전 포트는 5V / 1A와 5V / 2.1A를 지원합니다.
출력이 왼쪽(또는 오른쪽) 5V / 1A, 오른쪽(또는 왼쪽)이 5V / 2.1A인 형식인지 아님 한 포트에만 연결됐을땐 오른/왼쪽 구별 없이 5V / 2.1A, 두 포트 모두에 연결되면 5V / 1A로 출력되는건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단점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마감이 꽤나 좋지 않다는 점 입니다.
나름 '한정판'인데 표면에 잔기스가 상당히 많았고, 제품 모서리 부분이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새 제품인데 중고 제품인 것 마냥 품질이 좋지 않았다니.. 실망스럽습니다.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번들 USB 케이블 또한 상당히 뻑뻑합니다. 보조배터리의 포트에 연결하는건 모든 USB 케이블이 뻑뻑한 것을 보아선 보조배터리 자체의 문제인 듯 싶고 기기에 꽂을때 다른 USB 케이블에 비해 상당히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정판'이라는 네이밍을 가졌으면 그 네이밍에 걸맞게 마감 부분같은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줬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제품 후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깔끔합니다.
제품 우/좌측면에 USB 포트 2개가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보조배터리 하나로 두 기기를 충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충전을 해봤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출력이 왼쪽(또는 오른쪽) 5V / 1A, 오른쪽(또는 왼쪽)이 5V / 2.1A인 형식인지 아님 한 포트에만 연결됐을땐 오른/왼쪽 구별 없이 5V / 2.1A, 두 포트 모두에 연결되면 5V / 1A로 출력되는건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만..
한 포트에만 연결해 충전할때도 상당히 빨랐고 두 포트에 연결해 충전할때도 상당히 빠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스럽구요..
번들 USB 케이블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상당히 뻑뻑합니다. 꽂을 때 불안한 느낌이 들 정도로요.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는 라이토즈(LIGHTORS)의 2600mAh 보조배터리 일명 '이마트 보조배터리'와 비교를 해보자면, 용량이 도라에몽 보조배터리가 이마트 보조배터리에 비해 1400mAh(3.7V 기준) 가량 많아서 확실히 좋습니다.
용량이 1400mAh(3.7V 기준)이나 많은데도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재질 또한 고려) 휴대성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충전 속도는 뭐 도라에몽 보조배터리가 압도적으로 빨랐고 한 보조배터리로 두 기기를 충전시킬 수 있다는 점도 괜찮았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이마트 보조배터리도 나쁘지 않은데 이마트 보조배터리가 도라에몽 보조배터리에 비해 조금 더 투박하긴 합니다.
비교해서 아쉬운 점이라면 이마트 보조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셀이 어느 회사의 것인지 알 수 있으나 도라에몽의 것의 경우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사용자 메뉴얼에 전자파인증번호와 자율안전인증(KC)가 적혀있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든다는 점이 있겠네요.
1. 괜찮은 디자인 2. 가벼운 무게 3. 괜찮은 휴대성 4. 빠른 충전 속도 5. 한 보조배터리로 두 기기를 충전 가능한 점 | ||
1. 좋지 않은 마감 2. 새 제품에 잔기스 3. 지워지지 않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1600-9999' 4. 전자파인증번호, 자율안전인증(KC), 배터리 셀 회사의 미표시 5. 낮은 품질의 USB 번들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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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는 위 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저는 이 쯤에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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