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40 크로스 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 뉴 V40 크로스 컨트리를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2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는 V40 크로스 컨트리는 기존의 V40을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각각 38mm, 12mm 높인 크로스오버형 해치백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40 크로스 컨트리가 주말에 도심을 떠나 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내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고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외관은 하단에 고광택 블랙 프레임이 적용되어 SUV와 같은 강인한 모습을 연출하며, 오프로드 주행에서 차체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크로스 컨트리 전용 범퍼와 리어 디퓨저, 18인치 전용 휠, 독특한 벌집 모양의 전면 그릴 등이 적용되어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크로스 컨트리 전용 투톤 시트와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해 젊은 감각을 극대화했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뒷좌석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 유리에는 열선이 내장되어 시동을 걸고 5분 이내에 눈과 성에 등을 제거할 수 있어 겨울철에 유용하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한 힘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2.0리터 디젤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바탕으로 뛰어난 가속력을 발휘하며, 8단 기어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복합연비 16.4km/L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보행자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 볼보다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를 갖춘 것도 V40 크로스 컨트리의 특징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40 크로스 컨트리는 D4 단일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4,6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