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F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가 한정판 SL 63 AMG를 최근 선보였다.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나뉜 SL 63 AMG 가운데 블랙은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화이트는 종합 2위의 니코 로즈버그 버전으로 럭셔리의 진수를 보인다. 올해 메르세데스는 19차례의 F1 그랑프리에서 16회 우승과 18회 폴포지션을 따내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챔피언 해밀턴 버전을 보면 스페셜 컬러인 나이트 블랙 마그노 색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배기 파이프도 블랙 빛을 띄며 곳곳에 골드로 포인트를 줬다. 반면 로즈버그 버전은 캐시미어 화이트 마그노 색으로 치장했다. 엘레강스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역시 차분하게 티타늄 그레이 가죽으로 마감했다.
파워트레인은 AMG 5.5L V8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를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3초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00km/h다. 각각 19대씩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한 대에 약 4억 4천만 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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