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혼다코리아는 18일,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수준의 힘과 연비,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만족시키는 진보한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또한 정부의 하이브리드 지원금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년/무제한km 배터리 보증기간 등 뛰어난 상품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어코드의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를 내외부에 적용했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으며,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듬은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을 추가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외관 색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등 총 5가지다.

실내에는 기존 어코드 상위등급과 비슷한 편의 및 안전장비들이 대거 적용됐다. 운전석 메모리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ECM 룸미러,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원격 시동장치, 아틀란 3D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기능 등이 기본 적용했다. 

또한,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보조센서 등의 안전장비들도 추가됐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7 베스트 10대 엔진에 포함된 2.0L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우수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도심연비인 19.5km/L를 달성했으며, 총 시스템 출력 215마력에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를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도 가능하다. 주행 환경에 따라 EV 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드 등 총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진폭 감응형 댐퍼와 NVH 성능을 강화해 주행질감과 안정감도 향상시켰다. 

한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3g/km을 기록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구현했다. 그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 2종 저공해 차량 인증 취득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용주차장 50% 할인, 서울 남산 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0년/무제한km의 파격적인 배터리 보증기간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4,3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