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 3월 9일(현지시각) 열린 Spring Forward 이벤트를 통해 새로워진 맥북과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먼저 맥북(MacBook)이다.

새로워진 맥북의 컬러는 골드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가 있다.

무게는 2.0 파운드, 약 900g 정도다.

극단적으로 얇은 두께를 위해 확장성은 희생됐다. 오직 USB Type-C 형태의 포트 하나만 지원한다.

그 덕분에 기존 맥북 에어의 17.3mm을 뛰어넘은 13.1mm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할 수 있었다.

맥북은 처음부터 다시 설계돼 완전히 새로운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

애플 맥북에서 새롭게 채용된 버터플라이 메커니즘이다.

맥북에는 12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16:10 비율이며, 2304x1440의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맥북에는 압력에 민감한 터치 트랙 패드를 갖추고 있다.

이 터치 트랙 패드는 수많은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있다.

맥북은 팬리스 형태이다.

로직보드는 11인치 맥북에 비해 67%나 작아졌다.

배터리의 경우 35%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 덕분에 웹서핑 최대 9시간, 아이튠즈 영화 시청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

맥북은 인텔 코어 M 1.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 256GB SSD 모델이 1299달러, 인텔 코어 M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 512GB SSD 모델이 1599달러이다.

새로워진 맥북은 4월 10일 배송된다.

새로워진 맥북 외에도 성능이 향상된 맥북 에어도 선보여졌다.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썬더볼트2 등을 탑재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13인치 맥북 프로는 이제 맥북에 적용된 트랙 터치 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엔 Spring Forward에서 공식 발표된 애플 워치다.

애플 워치는 작년 아이폰6 / 6 플러스와 함께 발표됐던 것과 동일하게 일반 애플 워치와

애플 워치 스포츠,

애플 워치 에디션이 존재한다. 


애플 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사파이어 크리스털, 스타일리시한 여러 종류의 밴드를 갖추고 있고 애플 워치 스포츠의 경우 실버 또는 스페이스 그레이 산화 피막 알루미늄 케이스, 강화 Oon-X 글래스, 컬러풀하고 튼튼한 밴드를 갖추고 있다.


애플 워치 에디션의 경우 18K 옐로 골드 또는 로드 골드 케이스, 사파이어 크리스털, 정교하게 제작된 밴드와 잠금장치를 갖추고 있다.

애플 워치는 하루 동안의 신체 활동을신체 활동을 한눈에 완벽하게 보여준다. Activity 앱이 3개의 링을 통해 진척 상황을 보여주어, 덜 앉고 더 움직이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애플 워치는 가장 즐겨 하는 운동의 실시간 통계를 보여주기도 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활동과 피트니스 수준을 익히게 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당신에게 맞는 일일 활동 목표를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미리 알림도 제공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아준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애플 워치를 통제할 수 있는 애플 워치 앱은 iOS 8.2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18시간까지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충전은 간단히 애플 워치의 후면에 연결하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

애플 워치는 4월 10일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간다.

배송은 4월 24일부터.

4월 24일부터 판매되는 지역은 9개국이 있다.


동시에 애플 워치에 관련한 악세서리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애플 워치는 솔직히 말하자면 특출난 기능이나 디자인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을 보인다. 애플측에선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을 사용했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긴 하지만, 소비자들에겐 그리 큰 매력은 아닐 것이다.


이번 Spring Forward에선 애플 워치가 주인공이 아니라 맥북이 주인공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애플 워치는 상당히 실망적이었으며, 맥북의 경우에는 꽤나 신선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조 연설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쓸 내용이 없다. 이 쯤에서 글 줄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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