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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4(SM-N910) 실물 사진 및 박스 유출

Woolly 2014. 8. 12. 15:23



삼성이 9월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월 4일 오후 10시) 개최되는 Unpacked Episode 2를 통해 발표할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SM-N910)로 추정되는 기기의 실물사진 및 박스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4는 유출된 사진을 통해 제로베젤에 가까운 슬림한 베젤라인과 하단의 USB 3.0 및 S펜이 탑재된 것이 확인되며, 사이드에 메탈 프레임 및 레더스타일의 플라스틱 백커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메탈이 사용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삼성은 팬택에게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팬택은 삼성에게 메탈 기술을 전해준 것으로 보여지네요.

스피커도 하단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고 방수는 캡이 없는 것으로 보아선 없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만, 갤럭시노트4에 아쿠아 캡쳐라는 기능이 들어간다고 하는 것을 보아선 캡리스 방식으로 방수가 채용될 것 같습니다.

S펜 디자인이 정말 최악이네요.. 후면 백커버가 모공(펀칭)에서 다시 가죽스타일으로 바뀐건 다행이지만, 뭔가 딱딱(?)해보이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베젤이 참 얇네요 ㅋㅋ

참고로 삼성은 곡면(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양산중이며, 갤럭시 알파와 같이 메탈 프레임도 준비하고 있어 갤럭시노트4도 갤럭시S 시리즈처럼 2가지 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4는 아몰레드 + 메탈프레임을 사용한 버전인 SM-N910과 곡면 디스플레이 + 메탈프레임을 사용한 SM-N915로 나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이름이 알려진 갤럭시노트 엣지가 바로 이 중 하나일 듯 합니다.

박스도 유출되었습니다. 이 박스가 주작처럼 보여지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친환경 박스를 밀고가던 삼성이 갑자기 바꾸는 것 부터가 이상하고, 삼성 갤럭시 로고가 현재 사용되는 삼성 갤럭시로고와 차이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 안투투를 통해 일부 스펙이 드러나기도 한 갤럭시노트4는 국내용으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모델과 유럽용인 엑시노스 5433 모델이 투입되며,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68만화소 전면/ 1600만화소 OIS 후면카메라, 3GB 램, 32GB 내장스토리지를 갖춘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노트4는 향상된 하드웨어 외에도 '와이프 투 모션 런처(Swipe to launch Motion Launcher), 아쿠아캡쳐(Aqua Capture), 멀티 네트워크 부스터(Multi Network for Booster), 스마트 지문 인식(Smart Fingerprint)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아쿠아 캡쳐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보아선 IP68 수준의 방진/방수를 지원해 수중 촬영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외에도 갤럭시노트4는 홍채인식센서 및 갤럭시S5와 같은 펀칭 백패널(모공), 측면베젤을 없애고 지난해초 윰(Youm) 프토로토입에서 선보인 것처럼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