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0세대 신형 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층 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온 캠리는 내구성과 실용성 그리고 주행성과 승차감을 고루 갖춘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날렵하게 뻗은 헤드램프와 하단 공기흡입구는 고성능 모델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포스를 뿜는다. 여기에 양 쪽으로 움푹 들어간 보닛 라인이 한층 더 강한 입체감을 주며 날렵한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신형 캠리의 측면에는 나란히 뻗은 직선의 벨트라인과 캐릭터라인이 매끄러운 옆태를 완성시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발산한다. 

실내는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운전석과 대시보드는 더 낮아졌다. 센터페시아는 대시보드와 일체화된 디자인이며, 운전자의 편리한 조작을 위해 중앙부가 운전석을 향해 자리 잡았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신형 캠리에는 2.5L, 3.5L 가솔린 엔진과 2.5L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며,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무단변속기가 적용된다. 


그 외에도 신형 캠리에는 전방추돌경보, 차선유지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되어 한층 강화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신형 캠리는 올해 6월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연말이나 내년 초에 국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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