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리 : Woolly 입니다.


 제 친구가 7월 초 상당히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스마트 맥스 2.1을 끌고 가던 도중, 서스펜션이 빠지려고 그런다거나 덜컹덜컹 거린다거나 하는 그런 증상조차 보이지 않았는데 서스펜션이 위 사진처럼 파손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13년 말인가 14년 초인가 그때 쯤 구입한 모델인데 저렇게 파손되버리다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생활차라고 해서 이렇게 만들어도 되는가 싶습니다. 절대로 파손되면 안되는 부분인데 말이죠,


 보관도 실외에 비맞으면서 보관한 것도 아니고 실내에서 보관했고 높은 곳에서 드랍하는 등 험하게 타지도 않았는데 핸들바가 부러지고 휠 축(?)이 부러져서 휠셋을 교체하고 이제는 이렇게 서스펜션까지 파손되다니.. 


 끌고 가다가 파손이 되었으니 망정이지 타고 가다가 갑자기 파손이 되어버렸다면.. 생각한 해도 끔찍합니다. 


 정확히 어떻게 파손이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추측으로는 샥 아래쪽 피스톤 부분이 절단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테인레스나 알루미늄 함급 계열을 쓰는것 같은데 생활차라 원가 절감차원에서 얇게 제조해 강도를 만족시키지 못했던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리 및 파손 이력들을 보면 자전거 자체가 생산할때부터 불량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핸들바, 휠셋, 서스펜션까지.. 이 쯤되면 정말 위험하다고 밖엔 말이 안나오는군요. 


 제가 만약 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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