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1일, 6세대 뉴 SL 클래스의 SL 400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이로서 기존에 판매되던 SL 63 AMG 모델과 함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인 SL은 1954년에 300 SL 걸윙으로 탄생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스포티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스타일,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최고의 엔지니어링 공학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현행 SL 클래스는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디자인, 프론트 베이스 시스템, 매직 비전 컨트롤 등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오픈 탑 주행을 가능케 하는 에어스카프와 전동 바람막이 기능을 제공하며,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럭셔리 로드스터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뉴 SL 400 모델에는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하는 신형 3.0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0-100km/h 가속시간 5.2초, 최고속도 250km/h를 기록한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무게와 사이즈를 줄여 새롭게 개발된 신형 엔진으로 인해 복합연비 9.7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183g/km의 효율성과 친환경성도 갖췄다. 


뉴 SL 클래스 SL 400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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